스틱인베스트먼트, 세탁업체 1위 크린토피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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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인베스트먼트가 국내 1위 세탁업체 크린토피아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JKL파트너스는 크린토피아 인수 제안에서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의지가 가장 강했으며, 인수가는 약 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크린토피아는 최근 가맹점 수와 매출이 증가했으며, B2B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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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8월 22일(14:56)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크린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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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국내 1위 세탁업체 크린토피아를 품는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 측인 JKL파트너스는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크린토피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매각 자문은 UBS와 삼일PwC가 맡았다.

JKL파트너스는 그간 원매자들로부터 크린토피아 관련 인수 제안을 받아왔고, 그중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인수 의지가 가장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인수 제안가는 6000억원 수준이다.

JKL파트너스는 2021년 이범택 전 크린토피아 회장에게서 크린토피아 지분 100%를 약 1900억원에 인수했다.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증가로 세탁 프랜차이즈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

실제로 JKL파트너스가 최대주주가 된 이후 크린토피아는 계속 성장했다.

크린토피아는 애초 기업과 개인 간 거래(B2C) 사업을 위주로 진행됐으나 호텔 세탁 전문업체 크린워시를 인수하면서 기업 간 거래(B2B)로 영역을 확장했다.

가맹점도 JKL파트너스가 인수하기 전 약 2900개였으나 현재 3100여개로 증가했다.

크린토피아의 지난해 매출액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각각 2798억원, 365억원이다.

인수할 당시 매출액과 EBITDA가 각각 795억원, 99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상당히 개선됐다.

크린토피아의 매각가는 5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크린토피아는 2020년 JKL파트너스가 결성한 다섯 번째 블라인드 펀드인 ‘JKL 제12호 펀드’의 재원으로 편입된 곳이다.

JKL 제12호 펀드엔 크린토피아, 페렌벨, 티웨이항공, LS MnM 등이 포트폴리오로 갖춰져 있다.

현재 JKL파트너스는 크린토피아 외에도 뷰티 브랜드 운영사인 페렌벨에 대한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페렌벨은 동남아시아에서 유명한 ‘썸바이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EBITDA는 각각 960억, 330억원 수준이다.

페렌벨 역시 크린토피아와 마찬가지로 다수의 국내외 투자사들이 적극적으로 인수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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