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문을 열어보니 차를 운전한 건 강아지였다.
2일(현지시각) 중국 중화망 등에 따르면, 전날 푸젠성의 한 도로에서 하얀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갓길에 세워진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주행했다.
이를 발견한 행인이 차로 달려가 운전석 문을 열자 놀랍게도 운전석에는 사람이 아닌 ‘개’가 있었다. 놀란 강아지는 차 안에서 뛰쳐나와 달아났다.
전문가들은 차 안에 둔 반려견이 변속장치나 주차 브레이크를 건드려 차가 움직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를 부주의하게 둔 운전자에게 질타가 쏟아졌다.
중국 도로교통법은 운전자의 부주의로 차량이 통제 불능이 돼 타인의 재산이나 인명에 피해를 입힌 경우 민사상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 행정 처분이나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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