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보증금 쓴 적 없어”…더보이즈 계약해지 요구에 소속사 ‘수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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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보증금 쓴 적 없어”…더보이즈 계약해지 요구에 소속사 ‘수용 불가’

업데이트 : 2026.03.19 14:10 닫기

더보이즈, 사진l원헌드레드 제공

더보이즈, 사진l원헌드레드 제공

그룹 더보이즈가 소속사 원헌드레드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분쟁이 예상된다.

19일 원헌드레드는 “당사와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전속 계약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며 공식 입장을 냈다.

원헌드레드는 “당사는 더보이즈 11명의 멤버 전원이 하나의 팀으로 계약기간을 준수하여 활동한다는 전제 하에 각 멤버 당 거액의 전속 계약금을 지급하며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해 멤버들의 여러 논란으로 인해 해당 전제가 무너졌고, 이로 인해 한 멤버가 팀에서 탈퇴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며 정상적인 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손해를 입은 관계사들을 설득하고, 큰 폭의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그룹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상황을 외면하고 제기된 더보이즈 멤버들의 전속 계약 해지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더보이즈, 사진l스타투데이DB

더보이즈, 사진l스타투데이DB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멤버 뉴를 제외한 더보이즈 멤버들이 지난 2월 원헌드레드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원헌드레드가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아티스트의 차량·연습실·숙소 보증금 등도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원헌드레드는 해당 보도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 원헌드레드는 “당사는 더보이즈를 위하여 차량, 매니저, 연습실 등의 지원을 예전 그대로 유지했으며 정상적으로 제공할 의사를 밝혔으나, 멤버들이 이를 먼저 거부하여 당사의 지원을 외면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차가원 대표가 더보이즈 멤버들의 숙소 보증금을 빼서 썼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악의적 내용으로, 명백한 허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 당사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2017년 IST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한 더보이즈는 지난 2024년 12월 전속계약 종료 후, 원헌드레드로 이적했다. 지난해 6월, 멤버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로 팀을 탈퇴하며 10인조가 됐다. 이들은 오는 4월 24~26일 서울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 ‘인터젝션’(INTER-ZECTION)을 개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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