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CPTPP 두려움 있지만 우리 농업에 도전 기회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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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송미령 “CPTPP 두려움 있지만 우리 농업에 도전 기회도 된다” “가입 전제로 논의하는 단계 아니야” 선 그어농가 피해 연구 진행… “보완 대책은 추후에”한·칠레 FTA 포도 수출 1억달러 성공 사례국익·민의 종합해 농업계와 면밀히 소통할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자간담회. [농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대해 국내 농업의 생산기반을 위협할 수 있지만, 농식품 수출을 확대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는 CPTPP 가입을 전제로 논의하는 단계가 아니며, 농업 분야 보완대책은 가입 여부가 결정된 뒤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송 장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정례간담회에서 CPTPP 가입 논의와 관련해 “정부의 입장은 국익이나 민의에 반한다면 반드시 가입을 전제로 논의하는 것이 아니라, 농업계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농업 분야 피해에 대해서는 이미 연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다만 가입 전에 보완대책을 먼저 제시해달라는 농업계 요구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송 장관은 “보완대책을 미리 수립하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가입을 전제로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며 “그 부분은 가입 결정이 된 다음에 생각해야 하는 것이고, 지금은 그 단계가 아니다”고 설명했다.송 장관은 CPTPP가 국내 농업 생산기반을 위협할 수 있다는 농업계의 우려에도 공감했다. 그는 “CPTPP가 생산기반을 붕괴시킬 수 있다는 점을 우리 농업인들이 굉장히 두려워하고 있다”며 “CPTPP 회원국들이 농업 강국이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CPTPP를 농업의 위기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그럼에도 우리가 이전에 23건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고, 굉장히 두려워했던 FTA도 있었지만 잘 극복한 대목도 있다”며 “CPTPP를 한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두려워할 일만은 아니다”고 말했다.송 장관은 CPTPP가 국내 농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가능성도 제시했다. 그는 “농업 분야의 기회 요인도 없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며 한·칠레 FTA 이후 포도 수출이 성장한 사례를 들었다.그는 “한·칠레 FTA 당시 우리 포도가 큰일 난다고 했지만 지금 포도는 K푸드 수출액 가운데 신선농산물 부문 1위”라며 “올해 조심스럽지만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할 것 같다”고 말했다.송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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