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A매치 일정 마치고 소속팀에 돌아온 손흥민이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의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SC와 홈경기 선발 출전, 57분 동안 뛰며 도움 4개를 기록했다.
LAFC는 6-0으로 크게 이기며 이번 시즌 무패,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이날 골은 없었지만,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7분 팀의 선제골에 기여했다.
우측면에서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허물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오른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는데 이것이 상대 선수 데이빗 브레칼로의 몸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며 골이 인정됐다.
공식 기록이 상대 자책골로 되면서 도움은 인정되지 않았다.
중요하지 않았다. 전반 20분 바로 추가골에 기여했다. 전방에 있는 데니 부앙가에게 이어준 침투 패스를 부앙가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3분 뒤에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푸앙가가 상대 수비 한 번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연결, 이날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8분에는 공격 진영에서 상대 패스를 차단하며 기회를 만들었고 이번에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골을 연결했다. 그렇게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의 질주는 계속됐다. 39분에는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해 들어갔고, 엔드라인 바로 앞에서 문전으로 연결한 것을 세르기 팔렌시아가 팀의 다섯 번째 골로 만들었다. 그렇게 이날 경기에서만 네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여유가 생긴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후반 12분 손흥민과 부앙가를 모두 빼며 숨돌릴 틈을 줬다. 두 선수가 빠진 이후에도 LAFC는 후반 25분 타일러 보이드가 추가 골을 터트렸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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