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결혼 질문에 뜻밖의 고백 “40살까지는 노래해야” (불후)

1 week ago 21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손태진의 단단했던 ‘40세 결혼 마지노선’이 에일리의 신혼 이야기에 흔들린다. 결혼을 서두르지 않겠다던 그가 어느새 구체적인 이상형까지 털어놓으며 뜻밖의 웃음을 만든다.22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770회는 데뷔 50주년을 맞은 최백호의 음악 세계를 되짚는 ‘50주년-아티스트 최백호 편’으로 꾸며진다. 왁스, 손태진, 크라잉넛, 에일리밴드, 이지훈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색깔로 최백호의 명곡을 재해석한다.경연 못지않게 토크대기실을 달군 건 에일리의 신혼생활이었다. 에일리는 남편 최시훈이 이날 녹화 현장까지 함께했다며 리허설 때 마사지를 해주고 식사까지 챙겨준다고 자랑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는 미혼인 손태진에게 향했다.이찬원이 결혼한 에일리가 부럽지 않냐고 묻자 손태진은 아직 여유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40살까진 열심히 노래해야 할 것 같다”며 당분간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그러나 에일리의 적극적인 결혼 추천이 이어지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에일리가 취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배우자를 만나면 좋다고 권하자 손태진은 자신의 이상형 조건을 하나둘 풀어놓기 시작했다.손태진은 “저도 이상형이 취미를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골프를 즐기고 새로운 음식을 찾아다니는 취향까지 맞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결혼에 선을 긋던 모습과 달리 구체적인 조건이 쏟아지자 출연진의 웃음도 터졌다.김준현은 이를 듣고 곧바로 신동엽을 소환했다. 골프를 좋아하면서 음식에도 남다른 애정을 가진 사람이라는 공통점을 짚으며 손태진의 이상형을 ‘신동엽 같은 여자’로 정리한 것. 예상하지 못한 결론에 손태진 역시 당황한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최백호를 둘러싼 손태진과 이지훈의 은근한 신경전도 펼쳐진다. 2007학번인 손태진과 2007년생 이지훈은 무려 한 세대에 가까운 나이 차를 뛰어넘어 ‘최백호 애착 후배’ 자리를 놓고 각자의 친분을 내세운다.손태진은 라디오를 통해 최백호와 인연을 쌓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만을 위한 일대일 세레나데까지 들었다고 자랑했다. 이에 이지훈은 사석에서 최백호를 만나 명함에 친필 사인을 받은 경험으로 응수했다.이지훈의 마지막 한 방은 컬래버레이션이었다. 그는 더 이상 후배들과 협업하지 않겠다는 최백호가 자신의 노래를 들은 뒤 함께하는 것을 허락했다고 밝혀 손태진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제가 질투하게 만들어드리겠다”며 무대 경쟁까지 예고한다.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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