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다음달 1일부터 중국에 10% 관세 부과 방안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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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 중국이 펜타닐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수출하는 것에 대해 10% 관세 부과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관세 부과 시점을 "아마도 2월 1일"이라고 언급하며,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는 관세에 대한 별다른 이야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멕시코와 캐나다의 불법 이민 및 펜타닐 유입 문제를 언급하며, 해당 관세가 이들 국가와의 무역협정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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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우리는 중국이 펜타닐(좀비 마약)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보낸다는 사실에 근거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대중국 관세 부과 시점과 관련, “아마도 2월 1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최근 통화시 관세와 관련 무슨 대화를 나눴느냐는 질문에는 “관세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오는 2026년으로 예정된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에 대한 협상을 조기에 진행하기 위해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그것(관세)은 우리(문제)에 대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멕시코와 캐나다가 불법 이민 및 펜타닐의 미국 유입을 허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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