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위성락 “한국서 핵잠수함 만들 것…핵연료 재처리 문제로 많은 논의”

한·미 양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한국에서 건조하기로 협의했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4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협상 과정에서) 한국에서 원자력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전제로 양국간 합의가 진행됐다”며 “우리의 원자력 잠수함을 미국에서 건조하는 얘기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한·미 양국의 관세·안보 합의 내용을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가 지연된 배경에 대해선 “우라늄 농축 재처리 문제가 마지막까지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한때 논의 과정에서 어디서 건조하냐는 문제가 제기된 적 있지만 일단 우리 측의 입장을 설명했고 그것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