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롤러코스터’ 코스피, 급락 후 급반등…7844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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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롤러코스터’ 코스피, 급락 후 급반등…7844 사상 최고

업데이트 : 2026.05.13 15:56 닫기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장중 3% 넘게 급락했던 코스피가 급반등하며 78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도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0.85포인트(2.63%) 오른 7844.0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이날 코스피는 1.69% 오른 7513.65로 출발했지만 장중 외국인 매도세가 쏟아지며 한때 3.15% 급락한 7402.36까지 밀렸다. 그러나 이날 오전 상승 전환에 성공한 뒤 상승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하며 예상보다 높은 물가 부담을 확인시킨 영향이다.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도 대거 출회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1% 올랐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16%, 나스닥 지수는 0.71%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대내 리스크가 완화되고,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이 유입되며 강세 전환에 성공했다”며 “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이 끝내 불발됐지만, 정부가 협상 지원 의지를 밝혔고 논란이 됐던 국민배당금 관련 내요오 개인 의견으로 일축되며 진정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857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변동성을 키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7495억원, 1조876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반등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가 7.68% 급등했고 삼성전자(1.79%), 현대차(9.91%), 삼성전기(7.41%), 기아(6.65%), SK스퀘어(5.68%), HD현대중공업(3.68%), 삼성전자(1.79%) 등도 일제히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93%), 두산에너빌리티(-4.46%), 삼성물산(-1.4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2.36포트(0.20%) 내린 1176.9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2.86포인트(0.24%) 하락한 1176.43으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55억원, 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731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4.09%), 에코프로(-3.36%), 코오롱티슈진(-11.53%), 삼천당제약(-3.86%), 리가켐바이오(-2.85%), HLB(-5.48%) 등은 급락했다.

반면 알테오젠(3.51%), 레인보우로보틱스(2.69%), 리노공업(3.60%), 주성엔지니어링(7.69%) 등은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린 1490.6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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