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교과서 출판기업 미래앤과 15일 세종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제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에서 월인천강지곡 상권의 해설서 가제본을 공개할 예정이다. 300쪽 분량의 해설서 완성본은 7월경 전국 대학·일반 도서관과 박물관, 세종시청 자료실 등에 배포된다. 기존 해설서보다 국어학적 최신 연구 성과가 반영됐고, 처음으로 영문 해설서도 추가됐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간행된 최초 한글 활자본인 월인천강지곡은 세종대왕이 왕비 소헌왕후의 공덕을 빌기 위해 1449년 직접 지은 찬불가다. 전체 상·중·하권 중 상권만 전해지며, 1963년 보물 398호로 지정됐다가 2017년 국보 320호로 격상됐다. 상권에는 194곡이 담겨 있다. 비슷한 시기 간행된 다른 문헌과는 다르게 한글을 큰 활자로 한자를 작은 활자로 표기했다.
어휘와 문장구조 표현 방식 등이 15세기 당시 언어 체계로 기록돼 전문 해석 없이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시와 미래엔은 원문을 현대어로 풀어내고 당시 언어 개념을 현재 관점에서 설명해 독자들이 전체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서를 만들었다. 해설서는 박물관 관람객 참고 자료나 시민 강좌·청소년 프로그램의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미래엔은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에 지난해 4월, 소유하고 있던 월인천강지곡을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해설서로 월인천강지곡 관련 문화가 확산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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