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전서 후반 조직력 약점 보여
최근 9경기 연속무패 행진 끝나
야말 못 뛴 스페인, 이라크와 1-1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경기 전 기준) 프랑스는 5일 열린 코트디부아르(34위)와의 안방 평가전에서 1-2로 졌다. 프랑스는 전반 45분 라얀 셰르키(맨체스터시티)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전 들어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8분 겔라 두에(스트라스부르)가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9분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월드컵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는 이날 패배로 최근 9경기 연속 무패(8승 1무) 행진을 마감했다. 프랑스는 전날까지 역대 A매치에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 중이었는데 이날 첫 패배를 당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 대표팀 감독은 “우리가 자만에 빠지면 안 된다는 걸 깨닫게 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FIFA 랭킹 2위 스페인은 같은 날 57위 이라크와의 안방 평가전에서 1-1로 비겨 체면을 구겼다. 공격의 중심인 ‘19세 초신성’ 라민 야말(FC 바르셀로나)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결장한 스페인은 13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1골에 그쳤다. 스페인은 전반 16분 페란 토레스(FC 바르셀로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11분 뒤 이라크의 메르차스 도스키(빅토리아 플젠)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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