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민관 협력 플랫폼 출범…기업, 위생·환경 등 행정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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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20 17:56 수정2025.06.20 17:56 지면A20

서울 성동구 성수동 내 기업과 주민이 손잡고 지역 내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 ‘성수 타운매니지먼트’가 출범했다. 지난 19일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해 무신사, 크래프톤, 현대글로비스 등 52개 기업·기관의 관계자와 인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타운매니지먼트는 도시 위생, 환경관리, 축제·홍보 등을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그리고 지역 내 기업이 함께 조율·추진하는 사업 모델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참여 중소기업이 빈 공공 공간을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이익을 지역에 기여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중견기업연합회와 기업 육성·정책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8월에는 가칭 ‘성동구 지역통합관리 조례’를 제정한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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