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데뷔 60년 만에 첫 매니저…뇌경색 때 곁 지킨 15년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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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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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선우용여에게 데뷔 60년 만에 첫 매니저가 생겼다. 15년 전 방송작가로 처음 만난 뒤 뇌경색으로 쓰러졌을 때도 곁을 지켰던 특별한 인연이다.

29일 밤 11시 10분 방송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선우용여와 첫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된다.

선우용여의 매니저는 15년 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방송작가다. 오랫동안 선우용여의 곁을 지켜온 그는 약 1년 전부터 매니저 업무까지 맡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각별해진 계기는 선우용여가 뇌경색으로 쓰러졌을 때였다.

당시 미국에 있던 선우용여의 가족들이 귀국하기 전까지 곁에서 직접 간병한 사람이 현재의 매니저였다. 이후에도 별도의 매니저 없이 활동하는 선우용여를 챙겨왔다.

그는 선우용여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이분을 지켜드려야겠다”고 생각했고, 결국 방송작가와 매니저 일을 병행하게 됐다고 밝힌다.

데뷔 60년 만에 처음 자신의 매니저와 함께 활동하게 된 선우용여의 일상도 펼쳐진다.

선우용여는 이날 직접 운전대를 잡고 2시간을 달려 강원도로 향한다. 목적지는 평소 즐겨 찾는 참숯가마다. 37도에 이르는 폭염에도 숯가마를 찾은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휴식을 즐긴다.

선우용여는 “그냥 살아. 느끼는 대로 사는 거야”라며 자신의 인생관도 전한다.

‘순풍산부인과’에서 인연을 맺은 박미선과의 만남도 공개된다. 약 30년 동안 서로를 ‘엄마’와 ‘딸’이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운 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웃음과 눈물을 오간다.

박미선은 생일을 앞둔 선우용여를 위해 특별한 축하를 준비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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