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준공 반토막…3~4년전 ‘공급 위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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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7월까지…착공은 36% 늘어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전경. 2026.7.22 뉴스1 올해 들어 7월까지 서울 아파트 준공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같은 기간 서울 착공 물량은 40% 넘게 늘어 위축됐던 공급 지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준공 물량은 1만7603채로 전년 동기(3만4339채) 대비 48.7% 줄었다. 비(非)아파트를 포함한 서울 전체 주택 준공 물량은 2만916채로 전년 동기(3만6904채)보다 43.3% 감소했다. 전국 기준으로도 1~7월 준공 주택은 13만5513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23만1172채)보다 41.4% 줄었다.당장 입주로 이어지는 준공 물량이 줄어든 것은 과거의 공급 위축이 시차를 두고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로 인허가·착공이 위축됐던 2022~2023년의 공백이 지금의 입주 물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반면 공급 선행지표는 회복 흐름을 보였다. 1~7월 전국 주택 착공은 13만8383채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서울 주택 착공은 1만9507채로 44.4%, 아파트 착공은 1만4995채로 36.1% 각각 증가했다. 특히 7월 한 달 서울 주택 착공은 6386채로 전년 동월(642채)의 10배로 늘었고, 아파트 착공(5574채)은 20배 수준이었다. 1~7월 전국 분양도 12만8019채로 41.1% 늘었고 서울 분양(1만4489채)은 109.7% 증가했다. 인허가는 전국 기준 14만2328채로 7.9% 줄었지만 서울은 2만8634채로 6.1% 늘었다.주택 거래는 위축됐다. 7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3185건으로 전월보다 8.2% 줄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564건으로 전월 대비 15.2%, 전년 동월 대비 22.6% 감소했다.7월 서울 전월세 거래 가운데 월세(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 거래는 4만620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한 반면, 전세 거래는 2만865건으로 같은 기간 21.2%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다. 1~7월 기준 서울 월세 거래 비중은 69.7%로 전년 동기(63.8%)보다 5.9%포인트 올랐다.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52.0%로 전년 동기(43.9%)보다 8.1%포인트 올랐다.7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217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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