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월세 '역대 최고'…"320만 원, 한 달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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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출 시장이 혼란을 겪는 와중에 이젠 월세마저 걱정입니다. 집을 사거나 전세를 얻기도 어려운 상황에 대출이 막힌 실수요자들이 월세로 몰려 월세 불안이 부추겨질 것이란 우려입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은 이미 역대 최고 수준까지 올라간 상황입니다. 최윤영 기자입니다. 【 기 자 】 서울 송파의 9천 세대 대단지 아파트는 하루에도 전·월세 거래가 몇 건씩 일어나는 곳입니다. 지난주 전용면적 84㎡ 월세는 보증금 3억에 320만 원으로 거래됐습니다. 1년 전 월세 2백만 원 중후반 선에서 크게 오른 겁니다. 강남의 이 아파트는 40년이 넘었는데도 최근 월세 시세는 보증금 2억 원에 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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