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린가드, 7월 이달의 선수 선정... ‘개인 통산 첫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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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경기서 결승 골 2차례 터뜨려
2021년 4월 EPL 이달의 선수상 이어 K리그서도 수상

  • 등록 2025-08-20 오전 8:19:18

    수정 2025-08-20 오전 8:19:18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축구 FC서울 제시 린가드가 7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린가드가 2025년 7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개인 통산 첫 수상이다.

7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2라운드부터 24라운드까지 3경기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린가드를 비롯해 싸박, 윌리안(이상 수원FC), 티아고(전북 현대)가 함께 경쟁했다. 린가드는 합산 점수 36.87점으로 수상 영광을 안았다.

린가드는 22라운드 울산HD전과 2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각각 1골씩 기록했다. 서울은 두 경기 모두 1-0으로 이겼다. 린가드는 7월 한 달 동안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1회, 라운드 베스트11 2회, 경기 수훈 선수(MOM)에 2회 선정되며 서울 공격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인 린가드는 지난해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연착륙한 린가드는 올해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21년 4월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린가드는 K리그 무대에서도 이달의 선수상을 손에 넣었다.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린가드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 MOM,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온라인 사용자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한다. 이후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다.

<2025년 7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투표 결과>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

공동 1위 린가드, 윌리안(21.67%) / 3위 싸박(10.00%) / 4위 티아고(6.67%)

△2차 K리그 팬 투표(25%)

1위 티아고(11.93%) / 2위 린가드(8.58%) / 3위 윌리안(3.13%) / 4위 싸박(1.35%)

△2차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

1위 린가드(6.62%) / 2위 윌리안(6.03%) / 3위 티아고(1.50%) / 4위 싸박(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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