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결정 금양, 회계위반으로 과징금 91억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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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상폐결정 금양, 회계위반으로 과징금 91억 ‘철퇴’ 7일 금융위서 과징금 최종 의결금양 76억·대표 등 6명 15억허위매출·감사방해에 몽골 광산 회계문제도 적발광산 실적전망 대폭 낮춰 불성실공시 제재 전력 금융위원회가 허위 매출을 계상하고 외부감사를 방해하는 등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금양과 회사 관계자들에게 총 91억549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양은 76억3300만원, 대표이사 등 6명은 15억219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받았다.금융위는 7일 제17차 회의에서 금양의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대한 과징금을 이같이 최종 의결했다.앞서 지난달 2일 증권선물위원회는 금양에 감사인 지정 3년과 대표이사 등 4명에 대한 해임·면직 권고 및 직무정지 6개월 등의 조치를 의결한 바 있다. 회사와 대표이사, 전 재무담당임원은 검찰에 고발됐다.금융당국 감리 결과 금양은 2022년 실물 재고자산을 넘기지 않고도 판매한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 등을 수취·발급해 103억원 규모의 매출과 매출원가 등을 허위 계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주가 급등 과정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몽골 광산 사업과 관련된 회계 문제도 적발됐다. 금양은 2대 주주와 주주간 계약을 통해 몽골법인을 공동지배하고 있었음에도 이를 연결재무제표에 종속기업처럼 반영해 자기자본 등을 과대계상했다. 몽골법인의 예상 영업손익이 유의적으로 악화되는 등 손상징후가 발생했는데도 투자주식 손상차손을 인식하지 않았다. 미인식 손상차손은 2023년 기준 별도재무제표 763억3000만원, 연결재무제표 741억7000만원이었다.해당 몽골법인은 금양이 2023년 5월 이차전지 원재료인 리튬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며 투자를 발표한 Monlaa LLC다. 당시 금양은 6000만달러를 투자해 Monlaa 지분 60%를 인수하고 2024년부터 리튬 채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예상 실적으로는 매출 4024억4000만원, 영업이익 1609억7600만원을 제시했다.몽골 광산 개발은 당시 금양이 이차전지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주목받은 주요 재료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금양은 이듬해인 2024년 9월 광산 개발 지연 등을 이유로 2024년 예상 매출을 65억8000만원, 영업이익을 13억1600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리튬 사업은 아직 탐사 단계라며 예상 실적에서도 제외했다.한국거래소는 이후 금양의 2023년 5월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를 거짓 또는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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