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 뒤 남겨진 이들의 삶…김애숙 작가 첫 소설집 출간

1 day ago 8
사람에 대한 실망과 회의로 마음이 닫혔던 순간, 소설을 만나 다시 인간을 품게 된 김애숙 작가의 첫 소설집이 나왔습니다. 이번 소설집에는 한 언론사 주관 문학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단편소설 「진주 리폼」을 비롯해 총 8편의 단편이 수록됐습니다. 사십 대 끝자락에 소설 쓰기 공부를 시작한 작가는 삶의 통찰력이 뒷받침된 사유를 통해 사회의 예각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과 상실의 아픔을 소설 속에 밀도 높게 형상화했습니다. 대표작 「진주 리폼」은 학교폭력으로 딸을 잃은 어머니가 옷 수선집을 운영하며 상실의 아픔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다뤄 남겨진 자의 슬픔을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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