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메모리 재고 10일치도 안돼”…KB증권 “강력한 재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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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삼전닉스, 메모리 재고 10일치도 안돼”…KB증권 “강력한 재평가 기대” KB증권 메모리 공급 부족 분석“전례없어…내년엔 고갈 염려도”삼전닉스 7일 5~8%대 급등 중 [연합뉴스] KB증권이 7일 인공지능(AI) 투자로 향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전례 없는 공급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단순한 수요 회복 국면을 넘어 공급 가능한 물량 자체가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강력한 재평가 시작이 기대된다고도 짚었다.KB증권은 최근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대형 데이터센터 기업)들의 내년 AI 인프라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60% 급증한 1조3000억달러로 급격히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AI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전례 없는 공급 부족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봤다.이에 내년 메모리 시장은 역사상 가장 타이트한 공급 환경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3분기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재고는 10일 미만까지 떨어진 상태라고 봤다. 이에 단순한 수요 회복을 넘어 공급 가능한 물량 자체가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더욱이 내년에는 실제 판매 가능한 메모리 물량의 고갈 가능성까지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KB증권은 전체 AI 인프라 투자 중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5년 14%에서 2026년 40%, 2027년 57%로 2년 만에 4배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글로벌 반도체 리서치 기관 트렌드포스는 내년 AI 인프라 투자의 메모리 반도체 비율이 68%로 2년 만에 5배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KB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을 심화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HBM4 전환에 따른 범용 D램 생산 능력 잠식을 들었다. 범용 D램 대비 웨이퍼 생산 능력을 3배 사용하는 HBM4의 양산이 본격화하면 제한된 웨이퍼 생산 라인 특성상 전체 비트 공급 증가율이 크게 제약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내년 D램·낸드의 비트 수요가 공급을 10%포인트 이상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KB증권은 최근 3개월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는 고점 대비 38% 하락했다고 짚었다.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봤다.그렇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향후 3년간 역대 최대 실적 경신과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 지속을 예상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극단적 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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