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3분기 반도체로만 106조 벌었다…현금배당 30조 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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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의 모습. 뉴스1 삼성전자가 3분기(7~9월) 매출 195조3000억 원(연결 기준), 영업이익 107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밝힌 잠정실적과 같은 수치로, 첫 분기 영업이익 100조 달성, 4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의 기록을 세웠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서버용 메모리 판매 증가와 반도체 가격 상승기 겹친 호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날 삼성전자가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영업이익은 783% 늘었다. 직전 2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4%, 20%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55.0%로 전 분기보다 2.8%포인트 늘었다전체 영업이익의 99.2%(106조5000억 원)는 반도체에서 나왔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4% 늘어난 147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99조5000억 원 늘어난 106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72%였다. 관심이 쏠린 메모리 매출은 140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 뛰었다. 직전 분기(120조8000억 원)보다는 16% 늘었다.다만 반도체 이외의 분야는 수익성이 악화된 모양새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매출 52조1000억 원을 기록했지만 80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도 6000억 원,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등도 2000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비(非)반도체 분야에서는 적자 경고등이 켜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8조 원과 영업이익 1조1000억 원, 하만은 매출 4조3000억 원과 영업이익 6000억 원을 기록했다삼성전자는 3분기 총 30조 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주주환원 규모는 90조~110조 원으로 예상된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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