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왕조 기다려!…2020년대 ‘우승 2회’ 선점, 염갈량이 꿈꾸는 LG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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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지난달 31일 대전서 열린 한화와 KS 5차전서 4-1로 승리하며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확정했다. 팀의 다음 목표는 2010년대 삼성처럼 탄탄한 왕조를 구축하는 것이다.|뉴시스

LG는 지난달 31일 대전서 열린 한화와 KS 5차전서 4-1로 승리하며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확정했다. 팀의 다음 목표는 2010년대 삼성처럼 탄탄한 왕조를 구축하는 것이다.|뉴시스

3년간 2번의 우승. LG 트윈스가 왕조 구축을 위해 한 걸음을 더 내디뎠다.

LG는 지난달 3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 5차전서 4-1로 승리하며 통합우승(정규시즌+KS)을 수확했다.

LG는 2023시즌에 이어 2년 만에 왕좌를 탈환하며 2020년대 2번의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팀이 됐다.

LG는 지난달 31일 대전서 열린 한화와 KS 5차전서 4-1로 승리하며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확정했다. 팀의 다음 목표는 2010년대 삼성처럼 탄탄한 왕조를 구축하는 것이다.|뉴시스

LG는 지난달 31일 대전서 열린 한화와 KS 5차전서 4-1로 승리하며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확정했다. 팀의 다음 목표는 2010년대 삼성처럼 탄탄한 왕조를 구축하는 것이다.|뉴시스

남다른 각오로 2025시즌을 준비한 LG다. 2024시즌 PO(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서 삼성 라이온즈에 패하며 2연패 도전이 무산되자 염경엽 LG 감독은 비시즌부터 칼을 갈았다.

염 감독은 지속해서 우승하기 위해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전과 백업의 실력 차를 줄여 대형 변수가 발생해도 큰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팀을 만들고자 다짐했다. 기조를 이어 2024년 마무리캠프에 돌입했고, 당시 코치진 14명, 선수단 15명이 참가해 1대1 과외처럼 고강도 훈련이 이뤄졌다.

LG는 마무리캠프 기간 신인투수 김영우, 전천후 내야백업 구본혁 등이 한 단계 발전했고, 이들은 올해 통합 우승의 중심축이 됐다. 동시에 백업포수 이주헌, 외야백업 최원영, 선발투수 송승기 등이 제 몫을 해내며 공수에 보탬이 됐다.

LG는 지난달 31일 대전서 열린 한화와 KS 5차전서 4-1로 승리하며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확정했다. 팀의 다음 목표는 2010년대 삼성처럼 탄탄한 왕조를 구축하는 것이다.|뉴시스

LG는 지난달 31일 대전서 열린 한화와 KS 5차전서 4-1로 승리하며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확정했다. 팀의 다음 목표는 2010년대 삼성처럼 탄탄한 왕조를 구축하는 것이다.|뉴시스

육성은 위기마다 LG가 흔들리지 않도록 지탱했다. 왼쪽 무릎 인대 파열로 5월 중순부터 4개월간 장기 이탈한 홍창기, 왼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7월 한 달간 빠진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의 공백을 육성의 힘으로 채워넣으며 상위권 도약, 수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LG의 다음 목표는 2011~2014시즌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뤄낸 삼성처럼 꾸준한 강팀이 되는 것이다. 어느 정도 준비는 끝났다. 올해 두각을 드러낸 유망주들과 기존의 탄탄한 라인업의 조화를 더해 꾸준히 나아가려 한다.

LG는 지난달 31일 대전서 열린 한화와 KS 5차전서 4-1로 승리하며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확정했다. 팀의 다음 목표는 2010년대 삼성처럼 탄탄한 왕조를 구축하는 것이다.|뉴시스

LG는 지난달 31일 대전서 열린 한화와 KS 5차전서 4-1로 승리하며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확정했다. 팀의 다음 목표는 2010년대 삼성처럼 탄탄한 왕조를 구축하는 것이다.|뉴시스

염 감독은 “베테랑 박해민, 김현수가 중심을 잡아준다면 팀은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 이재원, 김영우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신인 투수들의 합류로 신구 조화를 이뤄갈 것”이라고 다음 시즌 구상을 밝혔다.

이어 “연패가 쉽지 않겠지만 코칭스태프, 전력분석팀이 함께 준비해 왕조 도전에 나서겠다. 철저히 준비해 내년에도 이곳에 서겠다”고 힘찬 각오를 다졌다.

LG는 지난달 31일 대전서 열린 한화와 KS 5차전서 4-1로 승리하며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확정했다. 팀의 다음 목표는 2010년대 삼성처럼 탄탄한 왕조를 구축하는 것이다.|뉴시스

LG는 지난달 31일 대전서 열린 한화와 KS 5차전서 4-1로 승리하며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확정했다. 팀의 다음 목표는 2010년대 삼성처럼 탄탄한 왕조를 구축하는 것이다.|뉴시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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