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버즈3 팬에디션' 출시…외국어 강의 실시간 통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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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19 17:18 수정2025.08.19 17:18 지면A11

삼성 '버즈3 팬에디션' 출시…외국어 강의 실시간 통역도

삼성전자는 다음달 무선 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즈3 팬에디션(FE·사진)’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버즈3 FE는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향상된 오디오 성능과 실시간 통역 등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한다.

‘헤이 구글’ 같은 명령어를 말하거나 이어폰 몸통 부분을 길게 눌러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일정,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버즈3 시리즈의 음성 통역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한 뒤 통역 앱의 ‘듣기 모드’를 실행해 외국어로 하는 강의를 실시간으로 통역해 들을 수 있다. ‘대화 모드’를 통해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저음은 더 깊고, 고음은 더욱 선명하게 구현했다.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은 주변 소음을 최소화해준다.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다음달 5일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된다. 국내에는 9월 선보인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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