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등, 충청권 392조 투자…HBM·낸드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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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 대통령,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뒷줄 왼쪽부터) 박홍근 기획처 장관, 최교진 교육부 장관,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박수현 충남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사진제공=뉴시스

삼성과 SK하이닉스 등이 충청권에 HBM 및 낸드 공장(팹) 등 건설에 약 392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제2캠퍼스에서 삼성,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이어 개최됐고 정부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이다.

행사에서 삼성은 충청권에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라인 △HBM 팹 및 패키징 △AI 서버향 고성능 패키지 기판 △최첨단 배터리 신공법 마더라인 등에 약 14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낸드 및 첨단 패키징 팹 등에 약 100조 원,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 등에 약 2조 원 규모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 기업들도 AI데이터센터에 약 15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며 충청권에 약 392조 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충청권 차세대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투자 인센티브로 대규모 지방투자를 촉진한다. 재정, 금융, 규제, 기술, 규제, 세제, 인력, 인프라 등 7개 정책 수단을 패키지로 묶은 '투자 지원 부스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다수의 복합규제를 큰 폭으로 풀어주는 메가특구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투자기업 중심의 산학연 혁신을 활성화한다.

디스플레이 분야는 첨단 디스플레이 연구원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실증센터를 구축해 혁신 전주기를 지원한다. 반도체는 첨단 패키징 R&D 집중 지원하고 반도체 가스 성능·안전 평가지원센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차전지·부품 분야는 빅데이터 기반 공정고도화 실증센터와 EV용 배터리 화재 안전성 평가센터를 만든다. 바이오 분야는 공공바이오 파운드리, AI 접목 공공 위탁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충청권은 사람, 기술, 산업이 모이는 사통팔달의 대명사로서, 충청권 첨단산업의 성장이 곧 우리나라 산업의 미래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앙정부도 지방정부와 합심해 오늘 발표된 투자 계획이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결실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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