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견제하는 머스크 “2028년 中 메모리 쏟아져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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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난에 가격 협상력 압박 나선듯 전문가 “中 기술격차 5~7년” 반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AP 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높은 메모리 가격을 지적한 데 이어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에 “중국은 2028년에 엄청난 양의 메모리 반도체(RAM)를 생산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머스크 CEO가 중국산 메모리를 언급함으로써 한국 메모리 기업을 압박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머스크는 “한국의 한 금융 칼럼에서 신규 설비 가동으로 2029년 메모리 공급 과잉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는 게시글에 대한 답글에서 중국의 메모리 생산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머스크 CEO는 앞서 13일에도 “마이크론은 향후 메모리 가격과 관련해 합리적인 태도를 보여왔지만, 다른 기업들은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요구해 왔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겨냥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가 이런 글을 잇달아 올리는 배경에는 수개월째 지속되는 메모리 공급난이 자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메모리 공급난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메모리 공급사들의 가격 협상력이 높아지며 머스크 CEO가 이끄는 테슬라, xAI, 스페이스X 등 빅테크 기업들의 원가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중국의 생산 능력이 크게 증가하더라도 아직 국내 메모리 기업과의 기술 격차가 크다고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와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D램 공정 기술 격차는 양산 시점을 기준으로 5∼7년에 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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