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첫 입주…일상회복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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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역대 최악의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은 오늘도 좁고 불편한 대피소에서 힘겹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민들이 그나마 개인적인 공간을 보장 받고 쉴 수 있는 임시 주택이 조금 전 완공돼 입주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잘 만들었다고 해도 그래도 내 집만은 못하겠죠. 심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 잿더미로 변한 마을 인근에 2층짜리 조립 주택 18동이 들어섰습니다. 한순간 50년 넘게 살아온 집을 잃은 73살 이점복 할머니. 산불로 터전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친 할머니에게 임시 보금자리가 생겼습니다.▶ 인터뷰 : 이점복 / 경북 안동시- "다시 갈 곳이 생기니까.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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