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해주세요” 외신 기자들 ‘우르르’…설경구·조인성도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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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해주세요” 외신 기자들 ‘우르르’…설경구·조인성도 깜짝 업데이트 : 2026.09.07 18:28 닫기 설경구, 조인성. 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가능한 사랑’의 공식 기자회견과 포토콜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설경구, 조여정, 조인성이 참석했다.약 30분간 진행된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객석에 있던 일부 외신 취재진이 단상 앞으로 모여 이 감독과 배우들에게 사인을 요청한 것.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취재진이 종이와 펜을 들고 감독과 배우들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조인성과 조여정은 놀란 표정을 지었고, 전도연과 설경구 역시 놀란 듯 미소를 지으며 이 모습을 바라봤다.이 같은 모습의 바탕에는 8년 만에 신작을 내놓은 이창동 감독과 출연 배우들을 향한 현지의 높은 관심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신 취재진이 기자회견이 끝나자 이창동 감독과 배우들에 사인을 요청했다. 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가능한 사랑’은 이 감독이 2018년 ‘버닝’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이 감독은 2002년 ‘오아시스’로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시’로 칸국제영화제 각본상을 받았다. 베네치아 경쟁 부문 진출은 ‘오아시스’ 이후 24년 만이다.이번 작품에서는 이 감독과 오랜 인연을 가진 배우들이 다시 만났다. 설경구는 ‘박하사탕’과 ‘오아시스’에 이어 세 번째로 이 감독과 호흡을 맞췄고, 전도연은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긴 ‘밀양’ 이후 다시 이 감독의 작품에 출연했다. 조여정과 조인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이 감독과 작업했다.현지의 관심은 공식 상영에서도 이어졌다. ‘가능한 사랑’의 상영이 끝난 뒤 약 7분간 기립박수가 이어졌으며, 뜨거운 환호에 설경구와 조인성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배우 설경구가 상영 후 기립박수에 눈물을 보였다. 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 호석(설경구 분)과 아내 미옥(전도연 분), 이들을 취재하는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 분)와 그의 남편 상우(조인성 분), 서로 다른 두 부부의 삶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가능한 사랑’은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두고 경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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