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 알칸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현역 최고의 완투형 투수이자 4년 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샌디 알칸타라(31, 마이애미 말린스)가 부활을 알리고 있다. 3년 만에 완봉승을 거뒀다.
마이애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마이애미 선발투수로 나선 알칸타라는 9이닝 동안 93개의 공(스트라이크 69개)을 던지며, 3피안타 무실점과 탈삼진 7개를 기록했다.
알칸타라가 100개 미만의 투구 수로 완투하며 ‘매덕스’를 펼친 것. 이는 1093일 만의 완봉승이다. 지난 2023년 4월 5일 이후 처음.
또 이는 알칸타라의 통산 13번째 완투이자 5번째 완봉승. 알칸타라는 사이영상을 받은 2022년에 6완투, 1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2019년에는 각각 2차례.
완벽 그 자체. 알칸타라는 이날 단타 3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만을 내줬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타자들은 단 한 차례도 2루를 밟지 못했다.
이에 알칸타라는 지난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개막전 7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의 기세를 이어갔다. 시즌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00이다.
단 콜로라도와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양대 리그에서 가장 전력이 좋지 않은 두 팀. 이에 알칸타라에 대한 조금 더 검증이 필요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9년 차의 알칸타라는 지난 2022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뒤, 2023년과 지난해 부진한 투구로 고개를 숙였다. 2024년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이나 평균자책점이 2023년 4.14와 지난해 5.36으로 크게 상승한 것. 그동안 알칸타라의 가치는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알칸타라는 이번 시즌 초반 약체 두 팀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자신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알칸타라의 다음 선발 등판은 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가 될 전망. 알칸타라가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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