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범죄 조직 단속 나선 캄보디아…체포된 한국인 5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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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가 '사기 산업의 세계적 중심지'라는 악명을 떨치기 위해 대규모 사기 작업장 단속을 강화, 관련 용의자 2천 명 이상을 체포했습니다.캄보디아 당국은 지난 17∼18일 수도 프놈펜 외곽의 칸달주와 북동부 스텅트렝주에서 대규모 단속을 통해 사이버 범죄 조직원 500명 이상을 체포했다며 지난달 27일 이후 온라인 사기 관련으로 체포된 용의자가 2천137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체포된 이들은 외국인이 대다수였는데 중국인이 589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429명), 인도네시아(271명) 국적 순이었습니다. 한국인은 57명이었습니다.현지 경찰은 체포된 외국인 중 일부 조직 수뇌부는 캄보디아에서 기소될 예정이지만,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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