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값 꺾였지만 시금치·배추 고공행진…김치 수입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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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 올해는 채소값이 걱정입니다. 사과와 배값은 그나마 꺾였지만, 유난히 길었던 폭염과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채소가 여전히 비싸기 때문입니다. 특히 배춧값은 올해 내내 가격이 떨어지지 않다 보니, 김치 수입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 대형마트에서 쪽파를 집어들었지만, 가격을 확인하고는 선뜻 장바구니에 담지 못합니다. 200g 한 봉지 가격은 7,400원, 평년보다 60%나 비쌉니다. 시금치도 7,000원에 육박해, 한 달 전보다 두 배 넘게 올랐습니다. ▶ 인터뷰 : 대형마트 소비자- "너무 비싸요. 이게 하나에 7,400원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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