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뺀 지방만큼 소고기로 바꿔드려요” 中 이색 다이어트 캠페인

6 hours ago 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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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 우시시(市)에서 체중을 감량한 만큼 소고기로 보상하는 이색 체중 감량 캠페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인민일보, AFP 등 보도에 따르면 우시시의 한 커뮤니티센터에서 “지방을 소고기로 교환하는” 체중 감량 캠페인이 지역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방식은 말 그대로다. 참가자들이 감량한 지방 무게에 비례해 실제 소고기를 지급한다.

중국 내 비만율이 급증함에 따라 중국 전역의 지방 당국에서 주민 체중 감량 및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지원에 나선 것이다. 주최 측은 우시시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에만 1000명 이상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체중 0.5kg을 감량할 때마다 같은 무게의 뼈 없는 소고기, 혹은 1.5kg의 뼈 있는 소고기를 받을 수 있다. 총 교환량은 10kg으로 제한되며 체중을 많이 감량하면 소꼬리 등 비싼 부위를 받을 수 있다.

장쑤성 뿐 아니라 산시성에서도 소고기 교환 캠페인이 시행되고 있으며, 윈난성에서는 소고기 대신 “지방을 감자로 교환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 슈퍼마켓 체인에서는 10일 동안 고객 체중을 측정하고 1.5kg 감량당 소고기, 가재 또는 키위 등을 교환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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