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이 지난해 매출 6513억원, 영업이익 163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31.2%, 22.3% 늘어난 수치다.
이날 빗썸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 등 시장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빗썸은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법인 시장 개방 등 대대적인 제도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규제 준수와 서비스 운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올해는 제도화 흐름 속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며 "신규 서비스 개발과 이용 편의성 개선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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