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 나라' 한성민 "매 순간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 종영소감

5 hours ago 1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한성민이 ‘빌런의 나라’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성민(사진=935엔터테인먼트)

한성민은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 극본 채우, 박광연)에서 오나라와 서현철의 딸이자, MZ세대의 당돌함과 현실 고민을 오가는 서이나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시트콤 도전에 나섰다.

극 중 한성민은 청순한 비주얼과는 상반되는 거침없는 입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 감정을 오가는 섬세한 표현력까지 균형 있게 선보이며 ‘괴물 신예’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존재감을 입증했다.

‘빌런의 나라’ 종영을 앞둔 한성민은 “겨울에 시작된 촬영이, 어느덧 봄과 함께 종영을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매 순간이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고 특히, 회사에서 서현철 선배님과 촬영했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삐딱한 태도를 보이던 이나를 따뜻하게 감싸주시던 아빠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미안함과 고마움이 밀려왔고,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이 진하게 남아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 주신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빌런의 나라’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따뜻한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성민은 ‘빌런의 나라’를 통해 장난기 가득한 언니, 연애 허당, 현실 공감 가득한 취업 준비생 서이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쾌한 에너지는 물론, 입체적인 감정선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기력을 입증한 그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얼굴로 변신할지 대중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성민이 출연하는 ‘빌런의 나라’ 11회는 23일, 마지막 회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