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빌런의 나라’ 오나라가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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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
24일 방송되는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 극본 채우, 박광연 / 제작 스튜디오 플럼) 최종회에서는 오나라(오나라 분)와 그 가족들이 화재 위기 속에서 탈출을 시도한다.
앞선 방송에서 서현철(서현철 분)은 대장암 오진 소동 끝에 치질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앞두게 됐다. 그는 자신을 위해 달라진 가족들의 모습에 대장암이 아닌 치질이라는 것을 비밀로 했다. 현철은 그들을 속였다는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숙였고 가족들은 그를 위해 방석과 케이크를 준비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24일 공개된 스틸에는 뿌연 연기가 가득 차 있는 나라네 집에서 가족들이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현장이 담겨 있다. 이날 딸들의 집에 방문한 오영규(박영규 분)는 자신을 이해 못 하는 나라와 오유진(소유진 분)과 다투고 집을 나간다. 이후 집 안에 비상벨이 울리고 연기가 피어오르자, 가족들은 패닉 상태에 빠진다.
베란다에서 뿌연 연기를 발견한 유진과 갑자기 울린 화재 경보에 나라는 침착함을 유지한 채 가족들과 탈출하려 애쓴다. 현철과 송진우(송진우 분), 구원희(최예나 분), 서이나(한성민 분)의 당황한 얼굴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하지만 현관문이 열리지 않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며 가족들은 더욱 큰 위기에 직면한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집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 화재 경보의 진짜 원인은 무엇일지, 마지막까지 예측불허의 전개가 이어질 본방송이 무척 기다려진다.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 오나라, 소유진, 서현철, 송진우, 박영규, 최예나, 한성민, 정민규, 은찬 등이 출연한다.
최종회는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