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축구? 이 도시 유명한 이유는 따로 있다 [슬기로운 미술여행]

10 hours ago 1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틀스의 도시인 리버풀은 1998년부터 시작된 영국 유일의 비엔날레를 개최하며, 올해는 '베드록(BEDROCK)'을 주제로 오는 9월 14일까지 열리는 미술 축제입니다.

이 비엔날레는 미술을 통해 도시 재생을 도모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하여 리버풀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합니다.

리버풀을 탐방하며 경험한 공공미술과 젊은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들은 이 도시의 매력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슬기로운 미술여행 - 27] 리버풀 비엔날레

비틀스의 도시 리버풀은 영국을 대표하는 비엔날레를 여는 곳입니다. 제가 영국에서 살지 않았다면 올 가능성이 희박했을 법한 행사입니다. 하지만 저는 비엔날레를 핑계 삼아서, 이 특색있는 도시의 미술관과 비엔날레를 마음껏 즐기고 왔습니다. 갈매기와 바다, 수변이 잘 조성된 도시가 맞아주더군요. 힘든 건 종잡을 수 없는 날씨뿐이었습니다.

도시의 풍경을 바꾼 리버풀 비엔날레

테이트 리버풀의 상징이 된 우고 론디노네의 조각 [Liverpool Mountain] ⓒ김슬기

테이트 리버풀의 상징이 된 우고 론디노네의 조각 [Liverpool Mountain] ⓒ김슬기

리버풀 비엔날레는 1998년에 시작된 영국 유일의 비엔날레입니다. 올해는 6월 7일부터 9월 14일까지 14주 동안 축제를 엽니다. 5일과 6일 이틀간 프리뷰 기간은 예술가와 미술인들이 초대되는 이벤트들이 열리는 기간이라 저는 5일에 리버풀로 떠났습니다. ‘베드록(BEDROCK)’을 주제로 열리는 13번째 행사입니다. 27년간 560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 비엔날레의 특징은 2년에 한 번 열리는 이 행사를 통해 미술을 통한 도시 재생이라는 사회실험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