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천개 증발…비트코인 사이드체인 ‘리퀴드 네트워크’ 해킹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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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비트코인 4천개 증발…비트코인 사이드체인 ‘리퀴드 네트워크’ 해킹 피해 4200BTC 중 4000개 인출…네트워크 일시 정지사이드스왑 통해 유출, 피해액 3.2억 달러보안업계 “L-BTC 발행 버그 악용 추정” 리퀴드 네트워크(Liquid Network)가 엑스(X) 공식 계정을 통해 3억 2000만달러(약 4000 BTC) 규모의 비트코인 해킹 피해 사실과 함께 네트워크 전면 중단 조치를 발표했다. [사진 = 리퀴드 네트워크] 가상자산 시장이 또다시 대규모 해킹 사태로 발칵 뒤집혔다. 여러 가상자산 거래소가 빠른 정산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비트코인 연동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3억 2000만달러(약 425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탈취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7일 ‘리퀴드 네트워크(Liquid Network)’는 7일 리퀴드 연합(Liquid Federation)의 지갑에 보관되어 있던 4200개의 비트코인 중 약 4000개가 탈취당했다고 발표했다. 피해액은 약 3억 2000만 달러(약 45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이는 전체 준비금의 약 95%에 해당하는 규모로, 리퀴드는 사고 직후 브리지 노드를 비활성화해 신규 거래를 전면 차단하고 사실상 네트워크 운영을 중단했다.리퀴드 네트워크 측은 이번 자금 유출을 일으킨 주체들이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낸 뒤 보안 강화를 명목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추후 사례금을 요구하며 돌려주는 이른바 ‘화이트햇 해커(White-hat hacker)’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해킹 행위자들은 취약점이 수정되고 모든 노드에 패치가 적용되는 것이 확인되면 비트코인 대부분을 반환하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리퀴드 네트워크 개발사인 블록스트림(Blockstream) 팀은 서명된 메시지를 통해 온체인 상에서 이들과 직접적인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발생 이후 주요 거래소들은 리퀴드 기반 자산인 L-BTC의 입출금을 중단했거나 중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리퀴드 측은 USDT와 DePix, 실물연계자산(RWA) 등 리퀴드에서 발행된 다른 자산은 이번 사고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이번에 탈취된 자금은 리퀴드 네트워크에서의 전송을 처리하도록 승인된 결제 플랫폼인 ‘사이드스왑(SideSwap)’에서 페그아웃 인가 키(PAK, Peg-out Authorization Key)를 통해 빠져나갔다.인증 수단인 PA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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