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역풍’ 효성티앤씨, 목표가 내리지만 ‘사라’…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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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역풍’ 효성티앤씨, 목표가 내리지만 ‘사라’…이유는?

입력 : 2026.06.18 08:14

효성티앤씨 터키 스판덱스 공장 [효성]

효성티앤씨 터키 스판덱스 공장 [효성]

NH투자증권은 18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원재료 가격 약세로 인한 하반기 스판덱스 가격 하락으로 연간 영업익 전망치가 낮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2027년에는 견조한 수급 밸런스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9% 증가한 154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같은 기간 섬유 사업부문 영업이익이 83.7% 늘어난 1352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영업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누적 평균 스판덱스 가격이 전분기 대비 19.3% 상승한 가운데, 춘절 효과 소멸 등 1분기 대비 늘어난 영업일수 영향으로 판매량도 전분기 대비 늘어났을 것으로 분석했다. 나일론·폴리에스터 역시 가격 상승을 바탕으로 영업적자 폭을 축소할 것으로 봤다.

NH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의 중장기 영업이익 개선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스판덱스 증설은 연내에는 전무하며 2027년에는 약 12만5000톤(t) 수준으로 예상되나, 수요 증분을 감안한 가동률은 올해 77.5%에서 2027년 78.6%로 높아지는 바, 수급 밸런스 개선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하반기 비수기 진입에도 전방 시장의 재고 수준이 낮아 전년 대비 비수기 효과는 약할 것”이라면서 “라이크라 구조조정 완료에 따른 파산 보호 종료 등 효성티앤씨의 점유율 확대 요인인 경쟁사의 파산 리스크가 일부 해소됨을 감안해 기존 타깃 멀티플에 부여했던 10%의 할증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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