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맞으며 호우 예보하는 격”…하향 리포트 쏟아내는 증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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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으며 호우 예보하는 격”…하향 리포트 쏟아내는 증권가

이달 하향보고서 422개…상향 273개뿐
목표가·주가 괴리 줄이려 반토막 내기도
개미들 “주가보며 목표가 수정 말이 되나”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와 비교해 49.75포인트(p)(0.74%) 상승한 6797.7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5포인트(p)(0.30%) 하락한 751.09로 마감했다. [뉴스1]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와 비교해 49.75포인트(p)(0.74%) 상승한 6797.7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5포인트(p)(0.30%) 하락한 751.09로 마감했다. [뉴스1]

이달 국내 증시가 휘청이자 증권가에서 내놓은 목표주가 하향 보고서 수가 지난해 5월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목표가와 실제 주가 간 괴리를 좁히기 위해 목표가 산정 셈법을 바꾸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2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등장한 목표가 하향 보고서는 422개다. 이는 상향 보고서 수(273개)를 크게 뛰어넘는 숫자로 하향 보고서가 상향 보고서보다 많은 건 올 들어 처음이다.

하향 보고서 422개는 올해 최다치로, 관세 불확실성이 높았던 지난해 5월(444개) 이후 가장 많다. 다만 지난해 5월에도 상향 보고서가 하향 보고서 수를 넘어섰다. 이달처럼 하향 보고서가 더 많이 등장한 건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고 자조했던 지난해 1월 이후로는 없었다.

사진설명

가파른 주가 하락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목표가를 낮춰 잡고 있다. 7월 이전부터 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 대다수가 이미 약세장 수준의 조정을 받았고 실제 주가와 증권가 목표주가 간에 괴리율이 벌어졌다. 7월 실적 시즌에 접어들면서 애널리스트들이 기업 목표주가를 조정하는 가운데 뒤늦게라도 괴리율을 줄이려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극심한 주가 조정 탓에 목표가를 반 토막 낸 보고서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 이날 상상인증권은 미래에셋증권 목표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5월 마지막으로 목표가를 제시한 후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47% 하락한 여파다. DS투자증권은 전날 스튜디오드래곤 목표가를 6만원에서 3만원으로 낮췄다. 지난 1월 마지막 목표가를 제시한 후 주가가 54% 빠진 탓이다.

63빌딩에서 바라본 여의도 증권가 [연합뉴스]

63빌딩에서 바라본 여의도 증권가 [연합뉴스]

통상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기업 재무 지표에 주가배수(멀티플)를 곱해 목표가를 산정한다. 최근 국내 증시 약세는 재무 여건 악화보다도 투자심리 영향이 크다 보니 애널리스트도 목표 주가배수를 대폭 하향하고 있다. 상상인증권에서 내놓은 미래에셋증권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기존 3.28에서 1.57로 낮아졌다. 아예 목표가 산정 수식을 바꾸기도 한다. DS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 목표가를 원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 산출했으나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바꿨다.

DS투자증권은 “과거 EBITDA를 활용한 목표가 산출 방식에서 비교 편의성과 수익화 확대 전략을 감안해 PER 20배 적용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 사이에서는 시황에 따라 달라지는 목표가에 대한 볼멘소리도 나온다. 주가가 오를 때는 뒤늦게 목표가를 상향하고 내릴 때도 따라 낮추는 것은 너무 후행적이라는 지적이다.

금융시장 데이터와 금융정보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입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발행하는 기업 분석 보고서의 목표주가 상·하향 데이터를 집계해 국내 증시의 분석 지표로 활용되도록 지원합니다.
데이터 제공 외에도 인덱스 산출과 펀드 평가 및 리서치 솔루션 개발 사업을 활발히 영위합니다.

기업 금융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투자회사입니다.
최근 증권가 목표주가 하향 조정 기조 속에서 미래에셋증권의 목표가를 수정 제시하며 실제 주가와의 괴리율을 줄이는 리서치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리서치센터의 분석 기능을 바탕으로 브로커리지와 기업금융 등 증권업 전반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브로커리지와 IB 및 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투자 사업을 영위하는 대형 종합 증권사입니다.
최근 국내 증시 약세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증권가 리포트에서 목표주가가 조정되는 대상 기업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시장 변동성에 맞춰 밸류에이션 산정 방식을 변경하는 등 업계 전반의 증권주 리포트 조정 흐름을 보여줍니다.

드라마를 기획·제작하고 유통하는 콘텐츠 스튜디오로 방송사와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합니다.
증권사의 목표주가 산정 기준 변경 사례로 언급되며 미디어 산업 전반의 주가수익비율(PER) 평가 방식 변화를 보여줍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드라마 제작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콘텐츠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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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국내 증시 하락으로 인해 목표주가 하향 보고서 수가 지난해 5월 이후 최다치를 기록하며, 하향 보고서가 상향 보고서보다 많은 상황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은 주가 괴리율을 줄이기 위해 목표가 산정 방식을 조정하고 있으며, 극심한 조정으로 목표가를 반으로 낮춘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상상인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의 목표가를 8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실적 시즌을 맞아 기업 분석 방식을 변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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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프앤가이드 064850, KOSD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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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22 15:30)
  • 상상인증권 001290, KOSPI

    691
    - 1.29%
    (07.22 15:30)
  • 미래에셋증권 006800, KOSPI

    37,600
    + 0.94%
    (07.22 15:30)
  • 스튜디오드래곤 253450, KOSDAQ

    19,700
    - 0.05%
    (07.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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