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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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힐스=AP/뉴시스] 블랙핑크 리사가 1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에서 열리는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도착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리사는 이번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선다. 2026.01.12.

[베벌리힐스=AP/뉴시스] 블랙핑크 리사가 1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에서 열리는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도착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리사는 이번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선다. 2026.01.12.
‘블랙핑크’ 멤버 리사(사진)가 다음 달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산하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현지 시간) “리사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공연 계약을 맺고 6월 12일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올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3개국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은 개막식도 세 곳에서 열린다. 리사는 미 로스엔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과 파라과이 개막전에 앞서 케이티 페리와 퓨처, DJ 산조이 등과 함께 공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토론토 BMO필드에서 열리는 개막식엔 마이클 부블레와 앨라니스 모리셋 등이,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있는 아스테카 스타디움 개막식에선 록밴드 마나와, 타일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K팝 가수가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서는 건 방탄소년단(BTS) 정국에 이어 두 번째다. 정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를 카타르 가수 파하드 알쿠바이시와 불러 큰 화제를 모았다.

태국 출신인 리사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뒤 북미 시장에서 활발한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발매한 솔로 싱글 ‘라리사(LALISA)’는 첫 주에만 73만 장이 팔리기도 했다. 올해 11월엔 미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의 더 콜로세움에서 레지던시(상주) 공연 ‘비바 라 리사(Viva La Lisa)’도 개최한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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