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선거 감시한다며 안심투표委 만든 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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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공식선거운동 시작]
“부정선거 동조 않지만 지지층 불안”
사전투표소-용지 보관 등 모니터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5.20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5.20 뉴스1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불법·관권선거를 감시하겠다며 ‘공명선거 안심투표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한다. 보수 지지층 일각에서 ‘부정선거’를 우려해 투표장에 가지 않는 것을 방지하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박성훈 공보단장은 20일 “(부정선거) 논리에 동조하지 않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투표 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단장은 “본투표와 사전투표 관리를 국민의힘이 나서서 철저하게 지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안심투표위는 사전투표소와 투표용지 보관 장소 등에 폐쇄회로(CC)TV 참관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위원장은 신동욱 최고위원이 맡기로 했다. 박 단장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정부 여당의 불법선거, 관권선거를 철저히 감시해 나가겠다”며 “부정선거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감시 운동과 사전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선대위 선거대책본부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선거상황실을 설치하고 전국의 선거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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