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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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대표 명산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을 위해 권고 결정을 받았다.

북한은 금강산을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아우르는 복합유산으로 신청하였으며, 최종 결정은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세계유산으로 등록될 경우, 북한의 세 번째 세계유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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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자문기구 '등재' 권고
고구려 고분군 등 이어 세번째

북한이 2023년 공개한 금강산 단풍 풍경.

북한이 2023년 공개한 금강산 단풍 풍경.

한민족의 대표 명산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될 전망이다.

27일 유네스코에 따르면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북한 측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신청한 금강산에 대해 '등재' 권고를 결정했다.

정식 명칭은 '금강산'(M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the Sea)이다.

금강산은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의 명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높이 1638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수많은 봉우리와 기암괴석, 폭포와 연못이 어우러지며 태백산맥 북부, 강원도 회양군과 통천군, 고성군에 걸쳐 있다. 내금강, 외금강, 해금강으로 나뉘며 철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 겸재 정선을 비롯한 조선시대 화가들이 화폭에 이를 담았다.

북한은 금강산을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성격을 모두 지닌 복합유산으로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등재 여부는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결정된다.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되면 북한의 3번째 세계유산이 된다. 북한은 '고구려 고분군'(2004년)과 '개성역사유적지구'(2013년) 등 세계유산 2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향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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