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많이 나와 조금 아쉬웠다”…선수들 줄부상에 쓴웃음 지은 설종진 키움 감독 “일요일 선발은 박준현” [MK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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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많이 나와 조금 아쉬웠다”…선수들 줄부상에 쓴웃음 지은 설종진 키움 감독 “일요일 선발은 박준현” [MK고척]

입력 : 2026.04.22 16:39

“한쪽으로는 승리해서 좋았는데, 한쪽으로는 부상자가 많이 나와 조금 아쉬웠다. (일요일 선발투수로는) 박준현을 지금 생각하고 있다.”

연이은 부상 악재에 설종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한숨을 쉬었다.

설 감독은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전날(21일) 일전을 복기했다.

키움을 이끄는 설종진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키움을 이끄는 설종진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키움은 21일 NC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시즌 첫 연승을 달린 이들은 6승 14패를 기록했다.

단 악재도 있었다. 외야 자원인 이주형과 박찬혁이 부상을 당한 것. 이주형은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 일주일 휴식 후 훈련을 시작할 예정. 여기에 박찬혁은 좌측 발목 전거비 인대 손상 소견과 마주했다. 회복까지 4주 소요될 예정이다.

두 선수 모두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대신 주성원, 박수종이 콜업됐다.

설종진 감독은 “한쪽으로는 승리해서 좋았는데, 한쪽으로는 부상자가 많이 나와 조금 아쉬웠다. 저도 아쉽지만, 선수들 마음이 더 아플 것”이라며 “(이주형은) 심하진 않고 조금 손상이 있다. 관리 차원으로 5일 정도 쉬면서 치료한다. 6일째부터 슬슬 기술 훈련 들어간다. 상황 봐서 10일 지나고 등록을 시킬 지는 치료 과정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이어 “의사도 그렇고 트레이너 파트 쪽에서도 심한 것은 아니라 했다. 2~3일 쉬고 시합 나가면 부상이 더 커질 수 있다. 조금 안 좋을 때 치료하는게 더 낫지 않나 판단해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7일째 보면 어느 정도 판단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부상으로 임지열, 이형종의 어깨가 무거워지게 됐다. 설 감독은 “이형종은 대타로 나가면 좋은 활약을 했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다. 임지열도 (21일 NC전에서) 오랜만에 나와 베테랑 선수답게 중요한 타석에서 결승타를 쳐 텐션이 올라온 것 같다. 얼굴도 밝더라.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주인공인 박준현. 사진=연합뉴스

2026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주인공인 박준현. 사진=연합뉴스

26일 선발투수로는 2026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박준현이 나설 전망이다.

설종진 감독은 “(21일 NC전에서 선발 등판한 오석주가) 일요일은 좀 힘들 것 같다. (오)석주가 선발 로테이션을 돌아본 적이 없다. 박준현을 지금 생각하고 있다. 일단 엔트리에는 안 들었지만, 박준현을 선수 훈련에 합류시켰다. 분위기나 이런 것 적응도 해야 한다. 오늘, 내일 피칭하는 것 보고 일요일로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준현이) 본인이 긴장 안 하고 자기 공 잘 던진다면 5이닝 정도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키움은 이날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더불어 박주홍(중견수)-안치홍(2루수)-최주환(1루수)-임지열(좌익수)-이형종(지명타자)-김건희(포수)-주성원(우익수)-송지후(유격수)-최재영(3루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설종진 감독의 키움은 22일 NC전을 통해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설종진 감독의 키움은 22일 NC전을 통해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고척(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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