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오픈 스테이지’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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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에 시민 친화적인 공간을 꾸며 운영하고 있다. 경부선·영동선·호남선 외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가는 곳으로 하루 유동 인구만 100만 명에 달한다.

단순히 앉아서 쉬기만 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다. 공간을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로 채워 고객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1년 3월 개장 이래 자동차 브랜드 JEEP, BMW와 다이슨 뷰티랩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만들었다. 특히 2022년에는 미디어 아트 전시를 통해 해당 공간을 ‘오픈 갤러리’로 재탄생시키기도 했다.

3월에는 고속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잇는 광장 내 8개 기둥을 거대한 디지털아트 전시장으로 만들어 체코 장식미술 거장 알폰스 무하의 그림으로 터미널을 물들였다. 같은 해 5월에는 발달장애인이 디자인한 콘텐츠를 선보여 사회적 의미를 더했다.

팝업 행사가 인기를 끌며 신세계강남점의 매출도 함께 웃었다. 헬로키티 팝업 기간이던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팝업을 방문한 2030 고객 60%가 신세계백화점을 이용했다. 같은 기간 강남점 내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층인 컨템포러리 장르와 스트리트·스포츠 장르 매출은 20% 성장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와 연평균 10회 이상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많은 시민 친화적 공간의 혁신을 만들어낸다는 방침이다.

강남점장 김선진 부사장은 “향후에도 강남점의 콘텐츠와 센트럴시티의 물리적 공간이 어우러진 시너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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