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 거시경제 우려에도 올해 美증시 낙관”…골드만삭스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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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 거시경제 우려에도 올해 美증시 낙관”…골드만삭스 설문조사

입력 : 2026.03.25 20:01

전 세계 보험사 운용임원 설문
55% “美 3년 내 경기침체”
S&P500 5~10% 수익 예상
사모펀드에 높은 수익 기대

사진설명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제15차 연례 전 세계 보험사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적응을 넘어 실행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보험사 운용 담당 임원 43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 보험사들이 투자 포트폴리오의 주요 거시경제적 리스크로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의 경기 둔화·침체를 꼽았다.

이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보험사의 88%는 올해 S&P500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62%는 최근 수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사모자산 투자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마이크 시겔 골드만삭스자산운용 보험자산운용·유동성 솔루션 부문 글로벌 총괄은 “보험사들이 지속가능한 수익원과 다각화 수단을 찾으면서 AI와 사모시장에 집중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모대출은 광범위하고 깊이 있는 자산군으로 진화했으며, 보험사들이 수익률 제고와 듀레이션 매칭 요구 충족을 위해 반드시 보유할 자산으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 자산유동화금융(ABF)이 보험사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했다. 향후 18개월 동안 일반계정 포트폴리오에서 ABF 비중을 늘리겠다는 응답이 38%에 달했다.

그밖에 △투자 적격 사모채권(35%) △선순위 직접대출(33%) △사모펀드(25%) △인프라 지분(25%) 순으로 비중 확대를 기대했다.

또한 전 세계 보험사의 55%가 향후 3년 내 미국이 경기 침체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1년 전의 46%보다 상승한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S&P500 지수에 대해선 낙관론이 우세했다. 응답자 55%가 총 수익률이 5~10%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18%는 10~20%의 수익률을 전망했다.

한편 골드만삭스 글로벌투자리서치(GIR)는 두자릿수 주당순이익(EPS) 성장과 경기 회복에 힘입어 올해 S&P500 지수가 총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 13일 기준).

전 세계 보험사의 대부분(79%)은 미국 기준금리가 3.0~3.5% 범위로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81%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연말까지 3.5~4.5%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레드 클라이먼 골드만삭스자산운용 보험자산운용 글로벌 총괄은 “거시경제의 변동, 지정학적 변화, 급속한 기술 발전이 맞물리며 사모·공모를 아우르는 절제된 자산 선택이 중요해졌다”고 짚었다.

향후 12개월 동안 가장 높은 총수익률이 기대되는 자산군은 사모펀드(18%)였다. 뒤이어 △미국주식(17%) △원자재(13%) △신흥국 주식(12%) △사모펀드 세컨더리(8%) 순이었다.

또한 대부분의 보험사는 현재 AI를 사용하고 있거나(62%)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34%)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활용 분야는 운영 비용 절감(83%)이 꼽혔다. 뒤이어 △투자 평가(42%) △보험 리스크 인수(38%) △마케팅·고객 확보(33%) 순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보험사 과반(56%)은 AI 투자 기회 중 가장 큰 수익이 기대되는 분야로 인프라와 데이터센터를 지목했다.

레오나르드 시버스 디지털 인프라 투자 부문 파트너는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컴퓨팅 파워와 핵심 공급망, 부품·서비스 발전과 함께 AI 생태계에서 가치를 포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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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제15차 연례 전 세계 보험사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하며, 대다수 보험사들이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의 경기 둔화를 주요 리스크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88%의 보험사가 S&P500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사모자산 투자 비중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러 보험사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의 기회를 가장 큰 수익이 기대되는 분야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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