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2플래닛’이 중화권 ‘플래닛C’ 기획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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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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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보이즈 2 플래닛’이 더 커진 월드 스케일로 돌아온 가운데, 연출을 맡은 김신영 CP가 이번 시즌에 중화권 참가자들을 따로 조명하는 ‘C 플래닛’을 기획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 세인트에서 열린 Mnet ‘보이즈 2 플래닛’ 제작발표회에는 김신영 CP를 비롯해 프로그램을 이끌 마스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즌은 ‘K-POP 월드 스케일 데뷔 프로젝트’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총 160여 명의 참가자들이 ‘보이즈 2 플래닛 K’와 중화권 연습생들로 구성된 ‘보이즈 2 플래닛 C’에서 출발해 하나의 데뷔조를 완성하는 과정을 담는다.

김신영 CP는 “‘보이즈 플래닛’ 시즌1에서도 글로벌 참가자가 많았는데, 특히 중화권 친구들은 한국어 프로그램이다 보니 심사 때 봤던 통통 튀는 매력과 잠재력을 방송에서 충분히 발현하지 못하는 모습이 늘 아쉬웠다”며 “그래서 이번에는 중화권 친구들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면 좋겠다고 판단해 ‘C 플래닛’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엔 중화권으로 출발하지만, 향후에는 다른 지역권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프로젝트로 키워나갈 포부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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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두 개의 데뷔조를 제작한다고 했다가 하나로 방향을 튼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놨다. 김 CP는 “기획 단계에서 여러 안을 고민하다가 일단 두 개의 데뷔조를 공개했는데, 두 플래닛 참가자들이 각자의 개성과 잠재력이 너무 달라서 이들이 만나면 어떤 시너지가 날지 궁금해졌다. 하나로 만들어지면 더 좋겠다는 생각에 지금 방식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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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의 마스터 라인업은 더욱 화려해졌다. ‘보이즈 2 플래닛 K’에는 이석훈, 킹키, 카니가, ‘보이즈 2 플래닛 C’에는 김재중, 샤오팅, 제이릭이 합류했다. 임한별, 효린, 백구영, 저스디스는 두 플래닛을 아우르는 공통 전문가 마스터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보이즈 2 플래닛’은 오는 17일과 18일 밤 9시 20분 공개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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