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을 끝으로 첫 단독 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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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마닐라 공연. 사진=KOZ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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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타이베이 공연. 사진=KOZ 엔터테인먼트 |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첫 단독 투어인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을 시작해 일본 도쿄, 아이치, 오사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를 거쳐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 대만 타이베이, 홍콩 등을 방문했다.
특히 인천과 일본 6개 도시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며 뜨거운 열기를 체감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자카르타 공연에서 ‘Earth, Wind & Fire’(얼스, 윈드 앤드 파이어)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부모님 관람불가’, ‘돌아버리겠다’, ‘뭣 같아’, ‘One and Only’(원 앤드 온리), ‘Nice Guy’(나이스 가이) 등 지난 타이틀곡과 올 1월 발표한 ‘오늘만 I LOVE YOU’(오늘만 아이 러브 유) 등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와 추임새를 큰소리로 따라 부르며 떼창했다.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도 각종 멘트를 현지어로 하며 애정에 화답했다.
여섯 멤버는 공연명 ‘KNOCK ON Vol.1’을 낙원에 빗대 “첫 투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 바라는 마음에 콘서트 제목도 고심해서 지었다”며 “우리가 함께하는 이곳이 곧 낙원이다. 이번 투어를 시작으로 낙원은 계속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투어를 마무리하며 “여러분을 만나 소중한 추억을 쌓은 지금이 청춘이다. 언제까지나 무대 위에 있고 싶다”며 “마지막이라는 게 아쉽지만, 아쉽다는 감정이 드는 건 우리가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냈기 때문이다.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공연을 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한국과 일본에서 앙코르 공연을 연다. 오는 6월 28~30일 사흘간 도쿄 무사시노의 숲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 ENCORE IN JAPAN’을 개최한다.
7월 25~27일 사흘간은 서울 KSPO DOME에서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 FINAL’을 끝으로 첫 단독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