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된 보라매' 고 심정민 소령 3주기 추모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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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투기를 몰다 순직한 고 심정민 소령의 3주기를 맞아 고인을 기리는 추모식이 지난 11일 고인의 모교인 대구 능인고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식에 이어 학교 도서관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글 모음책인 '별이 된 보라매' 출판기념회도 진행돼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심 소령은 지난 2022년 경기 수원시 공군 전투비행장에서 전투기를 몰다가 기체 고장으로 추락하자, 민가 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근처 야산으로 조종하면서 본인은 미처 탈출하지 못해 산화했습니다. [ 서영수 기자 engmat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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