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구 컨트롤이 좋았어요”…정교한 제구+빨라진 구속, 테일러 반등할까 [SD 잠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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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커티스 테일러는 25일 잠실 LG전서 안정된 제구력을 앞세워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31)가 안정된 제구력을 선보이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이호준 NC 감독(50)은 2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어제(25일) 테일러의 변화구 컨트롤이 좋았다”고 칭찬했다.테일러는 25일 LG전서 6이닝 2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다. LG 오스틴 딘(33)에게 멀티 히트를 내준 걸 제외하고는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6이닝 이상 투구하며 무실점을 기록한 건 6월 18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 이후 2번째다.비 시즌 테일러는 NC의 1선발로 평가받았지만 22경기서 7승6패, 평균자책점(ERA) 4.60을 기록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13일 창원 KT 위즈전서는 7이닝 4실점 하며 감각을 되찾아가는 듯했으나 19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서는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NC 커티스 테일러는 25일 잠실 LG전서 안정된 제구력을 앞세워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다행인 건 테일러가 제구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는 부분이다. LG전서 체인지업과 스위퍼의 정교한 컨트롤을 앞세워 볼카운트를 잡은 뒤 커터와 투심 패스트볼(투심)을 결정구로 활용해 재미를 봤다. 여기에 구속까지 상승하며 압도적인 구위를 되찾았다. 그는 KT전 투심 최저 143㎞, 두산전 투심 최저 142㎞로 구위가 무뎠다. 하지만 LG전서는 투심 최저를 147㎞까지 끌어올리며 위력을 되찾았다.이 감독은 “변화구 제구력이 좋아지며 카운트를 잡는 데 활용한 부분이 좋았다. 거기에 패스트볼이 들어가니 위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NC는 올 시즌 선발진 안정이 절실하다.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30)과 구창모(29)까지 리그 최정상급 투수들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나 그 이후 선발투수들이 부침을 겪고 있다. 테일러가 라일리, 구창모와 함께 발을 맞춰가야 한다. 28일 대전 한화전서는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을 받은 베테랑 이재학(36)의 복귀가 예정됐다. 테일러와 선발진이 살아나면 NC도 5강 경쟁의 꿈을 키울 수 있다.잠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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