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 "'희망사항' 이문세가 부를 뻔..남 주기 싫었다" [데이앤나잇]

5 days ago 6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화면

가수 변진섭이 히트곡 '희망사항'의 비하인드에 대해 말했다.

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변진섭과 황영조가 출연했다.

이날 변진섭은 1집이 대한민국 최초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것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때 저는 가수 할 생각을 못 했다. 가수 지망생이 아니었고 음악이 너무 좋아서 끊지 못했다. 음악 그만두려니까 아쉬움이 커서 앨범 하나는 갖고 싶었다. 어떻게 해서 앨범 만들고, 나는 다시 본 생활을 찾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그 앨범이 1집이다. 그때부터 원 없이 음악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화면

변진섭은 골든디스크 신인상대상 동시 수상에 대해서도 언급되자 "옛날얘기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2집의 히트에 대해서는 "1집이 워낙 잘 돼서 적응됐다. 2집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2집이 잘못되면 반짝으로 끝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발표했다. 진짜 예상은 했지만 정말 잘 됐다"라고 말했다.

히트곡 '희망사항'에 대해 변진섭은 "사실 히트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도 못하고 별책부록처럼 넣은 곡이었다. 노영심 씨가 찾아왔다. 학생이었다. 피아노를 치면서 하는데 동요 같기도 했다. 그런데 마지막에 반전이 되는데 '이거 노래 오네?'했다. 콘서트 때 관객들과 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이번 앨범 녹음은 다 끝났으니 다음 앨범에 넣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오늘 안 하실 거면 문세 오빠에게 갈 거라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변진섭은 "남 주기는 싫었다. 간단하게 녹음실 가서 녹음실에 가서 별책부록으로 넣었는데 이게 막 치고 올라오는 것이었다. 사회면에 나오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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