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호’ 템페스트 한빈 솔로 데뷔 “말도 안 된다던 꿈, 결국 현실로” (종합)[DA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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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베트남 사람이 한국에서 데뷔까지 할 수 있다? 주변 사람들도 믿지 않았죠. 말도 안 된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그래도 사람이 꿈은 꿀 수 있잖아요.”그룹 템페스트의 멤버 한빈에게 ‘No Fear’는 단순한 앨범 제목이 아니다. 베트남에서 K팝 아이돌이라는 꿈을 품었을 때부터 홀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낯선 땅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을 때, 템페스트로 데뷔해 무대에 오르고 마침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솔로 앨범을 완성하기까지 한빈이 살아온 방식에 가깝다.‘베트남 1호 K팝 아이돌’ 한빈이 지난 24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No Fear’를 발표하며 데뷔 4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디뎠다. 템페스트 멤버 중 첫 번째 솔로 주자다. 타이틀곡 ‘No Fear (Feat. punchnello)’와 수록곡 ‘Air’ 두 곡에 직접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고 음악뿐 아니라 춤과 퍼포먼스, 콘텐츠, 비주얼, 의상, 뮤직비디오 등 앨범 제작 전반에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냈다.“솔로 활동은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원하는 대로 해보자는 마음이었죠. 직접 들어갈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부분에는 최대한 참여했어요. ‘한빈스러운 앨범’을 내고 싶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했죠. 노래, 춤, 퍼포먼스, 콘텐츠, 비주얼, 의상, 뮤직비디오까지요. 제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설명하고 같이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었어요.”기회가 갑작스럽게 찾아온 것은 아니다. 회사로부터 솔로를 제안받기 전부터 꾸준히 연습하며 실력을 갈고닦아왔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기회 앞에서 주저하지 않기 위해서였다.“스스로를 개발하고 싶고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뚜렷했어요. 매일 연습하면서 나아가자는 생각이었죠. 그래서 기회가 왔을 때 바로 ‘가능합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어요. 올해 초부터 회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빈의 에너지를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죠.”데뷔 전 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한 경험도 이번 앨범을 만드는 데 녹였다. 아이돌로 활동하며 팬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직접 체감해 온 만큼 단순히 음악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보여주고 전달할 것인지까지 고민했다. 첫 솔로인 만큼 ‘한빈’이라는 아티스트의 첫인상을 어떤 음악으로 남길 것인지도 중요한 문제였다.그렇게 찾아낸 답은 ‘No Fear’였다. 한빈은 여러 후보 가운데 ‘No Fear’를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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