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방미 장동혁 사진 SNS서 공유…“돌아오면 본인 거취 잘 고민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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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4회 국회(임시회) 외교통일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현안질의를 하고 있다. 2026.4.15 뉴스1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4회 국회(임시회) 외교통일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현안질의를 하고 있다. 2026.4.15 뉴스1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방미 중인 장동혁 대표를 향해 “돌아오면 후보들을 위해서라도 본인의 거취를 잘 고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주 최고위가 지역 후보들의 공천 최종 의결 숙제를 먼저 마쳤다면 이번 주말부터 시장 후보와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손 잡고 나섰을 텐데 아쉽고 속상하다”며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에는 장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방미 중인 장 대표는 당초 17일로 예정했던 귀국을 사흘 뒤인 20일로 연기했다.

6·3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국민의힘이 주요 공천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가운데, 미국을 방문 중인 장동혁 대표를 향한 당내 비판이 커지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화보를 찍으러 갔느냐”, “탈영”이라는 비판까지 나왔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무 공백이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배 의원은 “열흘이나 집 비운 가장이 언제 와 정리하려나 실소만 터져 나오는 사진 한 번 더 보자”며 “천진한 건지 눈치가 없는 건지”라고 꼬집었다.

또한, 배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가 선출됐다. 애쓴 세 분의 후보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며 승리한 오세훈 후보께 축하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과 치른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배 의원은 13일에도 당 지도부를 향해 “어찌나 무책임한지 웃음이 난다”면서 “본인들 선거라도 그랬을까”라고 비판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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